Avant-Première
Spring-Summer 2023
존 갈리아노의 독창적인 피라미드를 세 번째로 선보이는 시사회 컬렉션(Avant-Première Collection, AVP)을 만나보세요. 이번 시즌의 창의적인 영감이 한데 모여 편안한 의상을 탄생시켰습니다. 이와 더불어, 장인의 제안에서 시작되어 남녀 모두를 위한 Co-Ed 컬렉션으로 진화한 이번 작품은 흔히 ‘프리 컬렉션(pre-collection)’으로 불리는 시사회 컬렉션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번 시즌의 시사회 컬렉션에서는 ‘반전된 우월의식’과 ‘작업 중인 아티스트’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즉흥적인 움직임을 유발하는 유려한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이라이트
5ac
프랑스어 'sac(가방)'에서 이름을 따온 아이코닉한 5AC 라인. Maison의 Anonymity of the lining 콘셉트가 잘 드러난 백. 백의 리벳을 가죽으로 감싸 필요한 부분에만 메탈 디테일이 보이도록 연출.
Maison Margiela는 파리에 설립된 오트 쿠튀르 하우스로, 관습을 따르지 않으며 규범을 전복시키겠다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합니다. 2014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영국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는 시각적 언어를 활용하여 Maison Margiela의 문법을 더욱 확장하며, 럭셔리의 영역에서 단 하나의 독특한 브랜드로서 하우스의 위상을 굳히는 기술적 어휘를 새롭게 창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