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콘텐츠로 이동 푸터 내비게이션으로 이동
ARTISANAL
2024 Artisanal 컬렉션

옷을 입는 의식은 자아를 구성하는 요소입니다. 우리는 신체를 캔버스 삼아 내면의 외적 표현을 쌓아갑니다. 이것이 감정이 드러나는 형태입니다. Maison Margiela 2024 Artisanal 컬렉션은 의상에 반영되는 개성을 형성하는 관습과 존재의 그림을 그려냅니다. 알렉상드르 3세 다리 아래, 한 해의 첫 보름 달빛이 쏟아지는 가운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갈리아노는 시간 속의 한순간을 포착합니다. 파리의 중심부를 현실에서 걸어가는 순간입니다. 영화 같은 서곡 뒤로 이어지는 쇼는 밤의 파리에서 느껴지는 으스스하고 비에 젖은 분위기가 스며든, 다영역에 걸친 스테이지를 통해 드러납니다. 의류는 우리의 표현을 형성하는 무의식적인 제스처로 가득하며, 이는 즉 오뜨 꾸뛰르 기법을 통해 탐구하는 옷 입기 의식의 연구 체계입니다.

현실에서 함께 산책하지 않으시겠습니까?

환상은 본능으로부터 탄생합니다. 우리 내면 가장 깊은 곳의 전율과 시련이 잠재의식 바깥으로 표출될 때 상상력 가득한 놀라운 모습으로 거듭납니다. 2022 Artisanal 컬렉션을 위해 Maison Margiela가 샤요 궁에서 오뜨 꾸뛰르 컬렉션과 함께 선보이는 아상블라주 공연인 시네마 인페르노(Cinema Inferno)를 공개합니다. 물질성을 향한 포스트-디지털적 열망을 탐구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갈리아노는 현장의 관중들 앞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카메라로 촬영하여 동시에 디지털 관중에게 송출합니다. 나레이션은 영국 극단 이미테이팅 더 도그(Imitating the Dog)와의 협업을 통해 존 갈리아노가 직접 창작했습니다.
장바구니 보기 위시리스트 보기